나를 위한 1분

누구를 위한 책인가!!!!     수없이 많은 말들 중에....몇가지만 새겨 볼까......나머지는 그저 그런..어디에서 본 듯한 말들이었다. 원래 이런 책들의 내용은 짧으면서 큰 가르침을 줘야하는데...생각보다 임팩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중간 중간 멋진 사진들도 있어 그 사진들 보는 재미도 있다는...   하지만 좀 더 생각해 보야 할 말들도 있었다.   005. 기도의 힘. 남: 당신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기도했는지 몰라. 여: 난 기도를 안 해서 당신을 만난 것 같군요.   기도의 힘은 아주 강력하다.   -->흠....읽기 나름이겠지만..어쩌면 논지를 벗어난 해석일지 모르겠지만... 여자에 대해 왜 이런 말을 했을까? 남자는 진지하고 진실되게 상대방을 대하는데 여자는 고작 농담거리로 만들어버리는 저 한마디. 이걸 성차별이라고 느끼기 전에 사람A, B 라고 했으면 어떨가... 물론 두사람의 대화를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해 남녀 로 설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논지는 밑줄 친 기도의 힘 에 강조를 둔 구절이 아닌가....싶다. 그런데........기분 나쁨...   037. 결혼 이혼 재혼 사람은 판단력이 부족해서 결혼하고           인내심이 부족해서 이혼하고           기억력이 부족해서 재혼한다.   -->이 구절을 읽었을 땐 생각할 틈도 없이 약간 기분이 나빴다. 결혼-이혼-재혼...이 모든 일들이 쉬운 것은 아니다. 쉽게 할 거라 생각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엄청난 책임감 속에 이루어지는 일들이다. 물론 결혼이란 것은 출생만큼이나 축하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인생의 또다른 출발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그런 결혼을 깨는 것은 정말 많은 생각과 현실의 짐을 생각하고 이혼을 하는 것이다. 무조건 인내심 이 부족하다고 하기엔 우리가 그들의 사정을 다 알지 못하잖아! 그러면서 섣불리 말하지 말기를.....그리고 또 재혼 역시 이혼의 아픔이 있기에 더욱 재혼이 망설여 질텐데..그것도 감수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축복해주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들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저자가 안타까움에 이런 말을 했다는 것도 알겠지만..;;)         111.마음, 몸을 지배하다. (중략) 몇 사람이 우유를 먹었다. 그 중 일부가 상한 우유를 먹은 것처럼 구토를 연기하였다. 그런데 일반인 시음자 중 몇명이 상한 우유를 먹은 것과 똑같은 증상을 보였으니, 그 다음 날 두드러기가 난 것. 생각이 몸을 지배할 수 있음을 일러 준 실험이었다.   142. 4대 범죄 현대인의 4대 범죄를 입법해 보았다. ①투표일에 기권하고 놀러간 죄(대역죄, 중범죄) ②휴대폰 문자, 카카오톡에 대꾸하지 않는 죄(괘씸죄) ③악플로 상처 준 죄(상해죄) ④버스나 전철에서 욱! 하여 온라인 동영상의 주연으로 등장하며 민폐를 끼치는 죄(가문을 더럽힌 죄)   210. 욱--- 성질이 날 때는 속으로 그러려니, 그러려니, 그러려니 세번을 되뇌길.... 그래도 안 풀리면 물이 굽이굽이 흐르듯이, 물이 굽이굽이 흐르듯이, 물이 굽이굽이 흐르듯이 나 숲에서 샘물이 끊이없이 솟아나듯이, 숲에서 샘물이 끊이없이 솟아나듯이, 숲에서 샘물이 끊이없이 솟아나듯이 와 같은 자체 계발한 주문을 되뇌길....(중략) 화도 중독인지라, 사소한 일에 자꾸 화를 내게 되면, 양치기 소년의 경우처럼, 진짜로 분노를 폭발할 시점에는 아무도 호응을 안 해준다.   이렇게 유머스럽고 생활에 필요한 말도 많았다.      

20년 동안 생활 속에서 기도, 명상, 숲 산책 등을 수행한 저자가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하여 지구별 70억 셀프인생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과 따뜻함의 메시지를 엮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각자의 인생에서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인생들에게 자아중심적인 사고로부터 탈피하여 또 하나의 자신인 이웃들과 상생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하여 수많은 어록들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해결책을 제시한다.또한, 지금의 인생도 괜찮으니, 주저앉지 말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의 정신으로 멋진 후반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위로, 공감의 메시지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육의 세계를 넘어서는 영의 세계가 있음을 자각하고, 천하고 누추한 지금의 자리에서 역경을 뚫고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명품인생임을 내세우며 작은 인생 혁신의 바람을 일으킨다.책을 읽는 독자는 1분의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이 흠뻑 젖도록 감동을 받기도 하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충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끔은 망치로 한 방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고 깨우침을 얻기도 하고 오래 된 상처가 치유되기도 할 것이다.

Chapter 1. 1분의 기적
Chapter 2. 24시간의 기적
Chapter 3. 10초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