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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글들은 우리교육에서 해마다 여는 좋은 학급문집 공모 에 2000학년부터 2010학년도까지 학급문집에 실린 어린이들의 시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그래서 동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짓게 만든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시 [구구단] . 이이 십칠/ 이이 삼십구/ 이삼 십팔/ 이사 칠/ 구구단이 어려워서 내가 마음대로 만들었다./ ㅎㅎ 나도 학교 다닐때 구구단을 외우는게 정말 어렵고 싫었다. 그래서 남아서 복도 계단에서 외웠던듯 하다. 지금도 좀 헷갈린다..ㅡㅡ;;; 와우~~아이의 심성이 바다깊은 곳을 향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시. [닳는다] 친구와 싸웠다./ 연필도 쓰면 닳아 버리듯/ 미운 마음도 닳아 버렸으면/좋겠다.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읽어내고 그 마음이 보다 더 현명한 쪽으로 가기를 바라는 모습이 아주 예쁘게 담겨있다. [개똥바가지] 는 아이들에게 심하게 말하는 선생님의 허물을 적어놓았다. 아이들도 선생님의 욕을 들을때는 정말 기분나쁘다. 선생님은 화가 나면 참거나 화내거나지만 아이들은 무조건 참아야 한다.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부모인 나역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부모라고 아이들에게 함부로 할때가 얼마나 많은지... [개똥바가지] 우리 선생님은 틈만 나면 "이, 개똥바가지 같은 쨔샤. 정말 기분이 나쁘다. 이 사실을 교장 선생님이 알아서 우리 선생님 혼내 주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쌍놈새끼." 도 한다. .........그런데 이 시를 뽑아서 시집에 올린 사람은 분명 선생님이었을텐데 선생님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려 올린것일까? 비록 쌍놈새끼 라고 험한 말을 하는 선생님이지만 마음만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줄 아는 선생님이지 않을까? [양심] ........... 중략 ......... 국어 시험이 끝나고 다은이가 "니 애벌레라고 적었나?" 라고 말했다. 애벌래라고 적었다고 하니, 고치지 말라며 일부러 크게 말했다. 조금 뒤......다은이가 고치라고 하여서 난 빨리 고쳤다. 선생님이 매긴다고 할 때 난 다시 애벌래라고 고쳤다. 양심을 속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비록 틀리긴 하였으나, 마음은 편안하였다. .............. 정답을 확인하고 정답을 고쳐 쓰고자 했을때, 그리고 선생님이 매긴다고 해서 다시 자신의 틀린답으로 고치는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아이의 마음이 생생하게 그려져있다. 얼마나 마음을 흔들흔들 했을지 알수있다. 나라면? 고친답으로 내지 않았을까?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근접할수 없는 신성함이 있음을 항상 깨닫게 된다. 그렇지만 바보같이 자주 잊어버린다. 잊어버리지 말자!
1991년 부토 좋은 학급문집 공모 를 시작하였습니다. 2000년까지 보내온 학급문집에서 고른 학년별 글모음을 2003년에 여섯 권으로 엮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난 지금,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모은 학급문집 천여권에서 시와 일기를 골라 엮었습니다. 1부는 자연을 마음에 담은 시, 2부와 3부는 동식물이나 작은 생명을 마음에 품은 시, 4부는 집안 식구들이나 가까운 사람들하고 마음을 나눈 시, 5부는 어린이들이 살면서 마음에 맺힌 날이나 스스로 깨우친 생각을 나타낸 시를 모았습니다.

1. 하느님 그림자

그림자 - 윤지연
하늘과 나 - 황이교
하늘 - 김하겸
놀이터 - 이하나
가을 하늘 - 장수정
별 - 김유은
햇볕 - 변의춘
무슨 소리 - 윤주연
바람 - 이관우
살랑 살랑 바람 - 김다혜
봄바람 - 손정원
아무도 모르게 - 이아형
뒷산 - 신나래
봄 - 민연지
나만의 시간 - 정성균
왜 아직 낙엽이 있지 - 김지영
논 가는 할아버지 - 이재경
메밀묵처럼 부드럽네 - 정성균
아픈 흙 안 아픈 흙 - 김민수

2. 나한테는 웃음풀이다

화분 - 김진형
낙엽 - 김지운
나무가 흔들린다 - 공용택
은행잎 - 심혁용
단풍나무 - 김해림
나뭇잎 - 문다정
홍실감 - 김희원
강아지풀 - 윤민규
강아지풀 - 정예진
풀 잎사귀 - 최성택
여뀌 - 이지현
희생당한 영혼 - 김민수
내 친구 뽀리뱅이 - 문보현
오이 잎 - 이재명
싹 - 윤주연
보리 - 고현우
보리 - 변의춘
쑥 - 손정원
개구리 알 - 탁솔애
올챙이 - 이재경

3. 고양이 눈이 동그랗다

개 삽니다 - 이지연
물소리 쫄병 - 김다슬
외할머니 댁 개 - 이대현
오늘 아침 - 이준형
감 - 김수빈
큰 개 - 홍성규
개 - 안정민
희한 개 - 김범수
고양이 - 윤주연
동네 고양이 - 임시아
믿었던 고양이 - 이주영
고양이 구출하기 - 김대진
고양이 - 최선윤
농장 - 손민주
새끼 낳는 염소 - 이재명
엄마 소 - 최선윤
가재 - 성세연
메뚜기 - 강동은
매미 - 이준형
감자리 - 김동욱
농사하는 날 - 이동헌
새끼 귀뚜라미 - 천인준
지렁이 똥 - 조민기
호랑나비 애벌레 - 최성택
애벌레 - 김민규

4.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 이경미
머리카락 - 박초혜
어머니의 행복 - 조민수
운동회 날 때 - 노아영
수술실 들어갈 때 - 민연지
엄마는 잠꾸러기 - 김윤영
엄마의 누물 -서다영
청개구리 마음 - 김수지
짝짝이 - 박상규
어머니께 혼이 났던 일 - 황승돈
비 - 이준형
아버지 - 박찬우
아빠 - 하재희
뽀뽀하지는 마! - 임이레
밥상 - 이은서
아빠 손바닥 - 박소현
이사 - 김기연
할아버지와 경운기 사고 - 강경묵
태풍 - 고현우
오래오래 사세요!- 황유경
부지런한 할머니 - 유석진
할아버지 - 권혁진
아이고 - 박미나
산나물 - 김지영
배웅 - 이서현

5. 내가 돌대가리인가?

비교는 싫어! - 김영현
어머니 - 정수찬
책- 이선영
동생 - 민연지
엄마 - 김슬기
죽음의 시험 점수 - 김유진
머리카락 - 김정민
가운데에 놓던가 - 윤세라
차별 - 김현진
자전거 - 강유정
구급차 - 고경근
할머니 - 백준
비 - 이재민
구구단 - 김지훈
닳는다 - 남연지
잊지 마세요 - 이아형
상식은 꼭 있어야 해 - 김건영
친구 연지 - 전소린
고마우신 우리 선생님 - 정보겸
껌 - 전혜진
개똥바가지 - 전혜진
6교시 - 장현창
시험- 정사랑
양심 - 임지연
바보 언니 - 류혜원

 

Everybody Up 5 : Work Book, 2/E

Everybody Up 5 : Work Book, 2/E웹사이트에 피피티 자료도 제공해주어서 준비하기에도 좋고 너무 편하게 정말 스피킹할 수 있는 교재라 같은라인 모두 구매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있는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잘 활용하면 재미있게 수업 할 수 있는 것 같아요!!:)유치부는 스타터,저학년은 1~3고학년 부터 4~6하면 다 끝나고는 성인 기초 교재 들어가도 문제없을것같아요워크북은 딱히 필요없고 저는 유닛리뷰테스트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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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지혜 문학 (2020년용)

충실하고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알찬 기본서!문학 갈래별 기본 개념을 구체적인 작품 예시를 통해 충실하게 설명하고, 풍부한 기출 문제로 수능과 내신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기본서이다. 개념이 문제로 출제되는 원리를 연구하여 ‘개념’과 ‘기출’을 유기적으로 조합하였고, 현대시/현대소설 지문접근법·문제풀이법·감상키워드, 고전시가 해석법 등 유용한 노하우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국어 공부의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도록 구성하였다.Ⅰ 현대 시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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