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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야! 고마워

bcga 2021. 2. 25. 14:57

사과야! 고마워

귀여운 캐릭터들의 엄마는 어린들을 가르치신 장혜영 선생님이십니다. 유아원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초등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셨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마음이 순수하고 예쁘게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땅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서인지 부끄럼이 많아 친구들과 잘 지내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햇살을 받고 예쁜 빨간색의 예쁘고 마음씨까지 예쁜 사과가 좋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다른 친구들은 감자를 싫어하고겉모습만으로 판단하여 감자를 오해하지만사과는 감자를 댄스대회에 데려가려고 끝까지 기다려주고 용기를 줍니다. 여기서 감자는 성격상 단점을 갖고 있고 햇빛때문에 초록색으로 바뀐 얼굴때문에 더 숨고 싶어집니다. 친구들하고 섞이기가 더 어려운 외모상의 단점도 있는거죠. 학창시절에 저도 부끄러움이 많아 친구에게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소심한 아이여서 감자가 더 애틋합니다. 제가 낳은 아이들이 그런 성격을 담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자주 해주곤 하는데요. 이 "감자야! 고마워^^"의 감자같은소심함이 약간은 있지만 그래도 사과같은 아이들로 잘 자라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답니다. 사과의 응원으로 용기를 내어 댄스대회에 참가한 감자는 상을 받게 됩니다. 무슨 상을 받았을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책에서 확인하시고요.. ^^ 상을 받은 감자도 이제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모든 야채, 과일들이 신 나게 꽈배기춤을 추며 댄스파티를 즐깁니다. 감자도 이제 많은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겠죠?? 아이들을 키워보면 아이들이 겪는 일들이 사소하고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을 거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고 어깨가 쳐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감정이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도 엄마의 중요한 업무가 될것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감자같은 친구들에게 사과같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거 같네요..

10월 호 에 코너에 선정 8월에 아동신간 추천책, 에 ! 친구를 이해하고 용기를 주는 이야기예요. 좋은 친구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요.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과일과 야채 친구들의 스티커로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 아동청소년 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