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과학 3

가끔 아이들과 TV를 볼때면 다큐멘터리를 보곤 하는데요. 생각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볼수 있었어요. 생생한 화면과 설명이 아이들을 다른 세계로 끌어 들이는 매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맛있는 과학]을 본 느낌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신비로움으로 가득찬 우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재미있으면서도 실감나게 전해주고 있답니다. 1.지구와 다른 우주 2.우주인의 꿈 3.로켓을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4.신 나는 우주탐험 5.우리나라의 우주시대 총 다섯개의 챕터로 되어 있어 우주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은 물론 그 이상의 정보까지 얻을수 있었어요. 올해 4학년인 딸아이의 눈높이에 잘 맞으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인지 전문용어들도 잘이해하더라구요. 내용을 뒷받침 해주는 사진들이 정말 좋았구요. 깜깜한 밤하늘을 쳐다보며 막연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시대가 지나고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우주 관광을 떠나는 요즘인데요. 그렇지만 아직도 우주는 무궁무진한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지요. 그 매력 때문인지 많은 나라들이 우주탐사에 열을 올리고 있구요. 얼마전 뉴스에서 우주에 제1호 피자전문점을 내겠다는 발표를 일본에서 했다고 해요. 우리 나라도 어서 빨리 러시아.미국.일본.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우주로 여행을 떠나고 우주개발로 인해 지구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미래를 생각해 보니 벌써 가슴이 설레이기도 했구요 어릴때 봤던 만화처럼 은하철도가 다니는 날이 오면 어떨까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이 책을 통해 우주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챕터가 끝나면 꼭 알고 넘어가기 코너를 통해 읽은 내용을 정리해 볼수 있어 더 알찬 책이 아닌가 싶어요 책 한권으로 달나라 여행 가능하네요..

바람의 힘을 받아서 나는 비행기는 우주에서는 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로켓은 대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도 우주선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우주선과 함께 발사된 로켓은 연료가 떨어지면 더 이상 우주선의 추진을 돕지 못합니다. 우주선에서 무게만 차지하는 불필요한 부분이 되어서 차례로 우주선과 분리되어 버려집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주선이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원리와 우주인이 되기 위한 조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뿐만 아니라 점차 발전해 온 다양한 인공위성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