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어디 숨었니? 모두 잠든 밤유독 밤에 잠을 안자려고 하는 조카때문에 온 식구가 밤마다 전쟁이다.더 놀고 싶고 뭔가 더 하고 싶은데 자꾸 자라고 하고 불을 끄니까짜증이 나는지 졸린데도 안자고 울고 보챈다.그래서 밤에 관한 그림책, 잠을 잘 자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을 많이 찾게 되고 많이 사게 된다.이 책은 어디어디 숨었니 시리즈 중에 밤에 관한 책인데책을 읽어주면서 이것저것 움직여 볼 수 있어서 더 집중할 수 있고 재밌어 하는 것 같다.물론 이런 책들을 읽어준다고 밤에 금방 잠드는 건 아니지만밤엔 자는 거라는 걸 서서히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2세부터라고 되어 있지만 조금 더 어려도, 조금 더 커도 괜찮을 것 같다.그림도 예쁘고 호기심도 유발시키는 예쁜 책.이 책을 살 때만 해도 시리즈가 모두 4권이었는..

기차우리 막내는 무척이나 기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기차가 오는 건널목에 앉아서 몇 시간을 기차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기다리고 또 흔들어주고를 반복하기도 했다. 자라서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기차 사랑은 여전하다. 이렇게 아이가 한 가지에 집중된 관심을 갖고 있을 때, 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익히게 하면 좋다고들 한다. 그래서 단순한 기차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 있는 기차책으로의 전환에 이 책을 이용하고자 선택했다. 책을 살펴보니 아이가 재미나게 읽어 나갈 동화책은 아니지만, 또 그만큼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니 차근차근 읽어 나가고자 한다. 이 책은 기차와 관련된 참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인력과 수레의 시대를 거쳐서 어떻게 증기 기관이 탄생하였는지부터 시작해서 전기 기관차, 디젤 기관차..
옛부터 만화책을 들고 킬킬 거리고 있을 때 그 사람은 참으로 얕고 없어 보이는 것이 아직도 현실이다. 그러나 장상용의 이 책을 읽고 나면 만화를 보는 사람에 대해 쉽고 함부로 비웃는 일은 덜해 질 것 같다. 장상용은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내용, 그것도 글 만이 아닌 그림의 이미지로 극적 분위기를 강화한 만화의 무게와 깊이를 조목 조목 최근의 경제 현실과 인간적 삶으 본질과 빗대어 이야기 한다. 만화 읽어주는 사람이라고나 할까. 처음 몇페이지를 읽으며 꿈보다 해몽 이라는 생각으로 약간 멀찍이 가볍게 책을 읽기 시작했으나 점점 책에 가까워져 있는 내 코를 느끼면서 책의 말미에 이르렀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가볍고도 묵직하게 빠른 시간에 책을 읽었다. 다시 읽은 책을 뒤적이며, 꼭 사서 본다면 어떤 만화를 사서..
조정래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의 우울한 시기를 다루었다. 붉은 수수밭은 풍요로움의 상징일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숨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잡종과는 구분되는 순종을 상징하기도 한다.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저항이 존재하지만, 시대적 저항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붉은 수수밭이 무의미 하다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노벨문학상 수상. 조금 더 길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장편이지만, 조금 더 긴 장편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붉은 수수밭 을 읽지 않으면 모옌을 읽지 않은 것과 같다! 바람에 물결치는 시뻘건 수수밭처럼 약동하는 야성의 외침! 강인한 생명력으로 일본의 압제와 봉건예교에 저항한 민초들의 역사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의 첫 장편소설..
영혼의 심판 2 도나토 카리시 지음 검은숲 1권을 거의 다읽게 되었을 즈음, 도서관 반납기일 메세지를 보는 순간, 장용민의 『신의 달력』을 먼저 읽고 반납하겠다는 열망에 불타 잠시 접어 두고 『신의 달력』을 읽고 이 책 2권을 잡게 되었다. 작가는 이탈리아의 연쇄살인범 루이지 키아티 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던 중, 관련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소설을 구상하였다고 한다. 행동과학 범죄학자로서 경찰 측에 분석과 자문을 제공해 온 자신의 경험과 전공을 영리하고도 절묘하게 문학의 세계에서 발휘한 것이다. 범죄수사 기법과 과정, 수사관들의 심리묘사가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이고 치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국명, 지명을 밝히지 않았으며 등장인물의 이름에서조차 국적을 알 수 없도..
돌고래와 사람은 닮은 점이 참 많아요. 돌고래도 사람처럼 살아 숨쉬고 돌고래도 사람처럼 새끼를 낳아 기르고 돌고래도 사람처럼 감정을 지니고 돌고래도 사람처럼 지능이 높고 돌고래도 사람처럼 개성이 있고 돌고래도 사람처럼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이랍니다. 사랑한다면 잡지 말고 먹지 말고 가두지 말고 지켜주세요! 지난 주에 리뷰를 썼던 다니엘 페낙의 『늑대의 눈』(리뷰 보기: 묵직한 주제와 아름다운 동화로 만나는 다니엘 페낙)의 주인공인 푸른 늑대 는 알래스카에서 포획되어 10여 군데의 동물원을 전전한 늑대였다. 이런식으로(불법) 포획되어 서커스나 수족관, 동물원 등을 전전하는 동물들이 있다. 제구 남방큰돌고래인 제돌이 역시 그런 동물들 중 하나다. 이 책은 불법으로 포획되어 제주와..
(-_-) 4권째... 놀랍게도 아직도 괘상의 원리에 대한 해석입니다. 경구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그리고 물론 왕필이 초등학교 나이에 노자 주를단후에 대학생 나이에 주역 양괘를 쓸때... 노자의 표현을 인용하고 적용해본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노자 전문가였으니까..) 그런데........................ 이책에서는 경구보다도... 노자의 문구가 챕터마다 나오네요.. 경구를 좀 배워보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는데...주역은 과학적 구성과 고도의 수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역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하여, 주역이 무엇인지, 주역에 담겨있는 과학적 구조와 심오한 원리에 대해 주역의 기초를 설명한다. 동양사상의 기초가 되는 음양오행의 우주 원리를 설명한 주역을 이해하는 ..
나름대로 학교에서 경영을 복수전공했었고 예전부터 경영 이라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어떤 것이든지 다 그렇겠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웠던 것들은 희미해져 기억이 날까 말까 해지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경영의 여러 분야 중 많은 분야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기도해서 관심을 덜가지게 되면 그사이에서 도태되기 마련이어서 경영분야는 되도록이면 꾸준히 새로운 책들을 읽고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차 잊어버리고 지내게 되어 처음부터 한장한장 읽었는데 잊고지냈던 것들이 책에 나온 사례하나 용어하나들이 하나씩 보다보니 조금씩 새록새록 어떤 수업때 이 사례랑 했었어 하며 떠오르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이래서 계속 꾸준히 봐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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